미용실 가서 뿌리 염색할 때마다 텅장 되는 거, 저만 그런 거 아니죠? 그렇다고 집에서 셀프 염색하자니 얼룩덜룩 망할까 봐, 온 집안에 염색약 튈까 봐 겁부터 덜컥 나시나요? 이런 고민에 빠진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아이템, 바로 ‘다이소 염색빗’입니다. 천 원, 이천 원 하는 저렴한 가격에 빗기만 하면 염색이 끝난다니, 솔깃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하지만 정말 소문처럼 곰손도 금손으로 만들어주는 꿀템일까요? 아니면 역시 싼 게 비지떡일까요? SNS 후기만 보고 덜컥 샀다가 창고에 처박아 둔 분들, 지금 구매를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오늘 그 소문과 진실을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다이소 염색빗 핵심 팩트체크 3줄 요약
- 빗 안에 염색약을 넣어 사용하는 방식으로, 염색볼과 브러쉬가 따로 필요 없어 간편합니다.
- 특히 간단한 뿌리 염색이나 부분 새치 염색에 압도적인 편의성을 자랑합니다.
- 하지만 전체 염색이나 셀프 탈색 시에는 얼룩이 질 수 있어, 용도에 맞는 사용이 중요합니다.
팩트체크 하나 곰손도 금손되는 마법의 아이템일까
많은 분들이 다이소 염색빗에 가장 기대하는 부분은 바로 ‘편의성’입니다. 염색볼에 염색약을 짜고 브러쉬로 일일이 바르는 과정이 번거로웠던 분들에게, 빗 안에 염색약을 넣어 빗기만 하면 된다는 점은 혁신적으로 느껴지죠. 정말 초보자나 곰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사용법 자체는 정말 간단해요
다이소 염색빗의 사용법은 직관적입니다. 빗의 몸통 부분에 1제와 2제 염색약을 넣고 잘 섞은 뒤, 빗살이 있는 헤드 부분을 결합합니다. 그 후 머리를 빗듯이 빗어주면 빗살 사이의 구멍으로 염색약이 흘러나와 머리카락에 도포되는 원리입니다. 확실히 염색 준비물을 바리바리 꺼내지 않아도 되고, 염색약 바르는 법을 몰라도 빗질만 할 줄 알면 되니 진입 장벽이 낮은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혼자 하기 어려운 뒷머리 부분도 비교적 수월하게 바를 수 있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디테일은 달라요
다만, ‘쉽게 바를 수 있다’와 ‘잘 바를 수 있다’는 다른 문제입니다. 염색약이 얼마나 나오고 있는지, 머리카락에 골고루 발리고 있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자칫하면 특정 부분에만 염색약이 뭉치거나, 두피에만 잔뜩 발릴 수 있죠. 따라서 미용실처럼 완벽한 결과를 원한다면 꼬리빗으로 섹션을 꼼꼼히 나누고, 거울로 계속 확인하며 여러 번 빗어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사용법은 쉽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약간의 요령과 꼼꼼함이 필요합니다.
팩트체크 둘 얼룩 제로 미용실 퀄리티가 가능할까
셀프 염색의 가장 큰 적은 바로 ‘얼룩’입니다. 다이소 염색빗이 과연 이 얼룩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소문처럼 정말 미용실에서 받은 것처럼 균일한 컬러를 만들어 줄 수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어떤 염색이냐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
다이소 염색빗의 가장 큰 장점이 발휘되는 분야는 단연 ‘뿌리 염색’과 ‘새치 염색’입니다. 새로 자라난 머리카락 부분에만 정확하고 간편하게 염색약을 바를 수 있어, 이 용도로는 그 어떤 염색 도구보다 편리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하지만 머리 전체를 염색하는 경우, 특히 긴 머리 염색에는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빗질만으로 긴 머리 전체에 균일한 양의 염색약을 도포하기는 생각보다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머리카락이 엉키거나, 염색약이 부족해 얼룩덜룩한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얼룩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준비
- 피부 착색 방지: 염색 전 헤어라인, 귀, 목덜미에 바세린이나 유분기 있는 크림을 꼼꼼히 발라주세요. 피부 착색을 막는 가장 기본적인 단계입니다.
- 충분한 양 사용: 염색약이 부족하면 얼룩의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아끼지 말고 충분한 양을 사용해 주세요.
- 꼼꼼한 빗질: 한두 번 빗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향으로 여러 번 빗어주어야 염색약이 모발 속까지 잘 스며듭니다.
- 염색 시간 준수: 제품에 표기된 권장 염색 시간을 꼭 지켜야 머릿결 손상을 최소화하고 원하는 색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팩트체크 셋 모든 헤어 시술에 통하는 만능 치트키일까
염색빗 하나로 염색은 물론 셀프 탈색, 헤어 매니큐어, 컬러 트리트먼트까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다이소 염색빗이 어떤 시술에 적합하고, 어떤 시술에는 피해야 하는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용도별 추천도
| 시술 종류 | 추천도 | 주요 이유 |
|---|---|---|
| 뿌리 염색 | 매우 높음 | 자라난 부분에만 정확하고 간편하게 도포 가능하여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 |
| 부분 새치 염색 | 높음 | 눈에 띄는 부분의 새치를 커버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고 편리합니다. |
| 컬러 트리트먼트 | 보통 | 크림 타입의 컬러 트리트먼트는 사용하기 좋으나, 묽은 제형은 줄줄 흐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 전체 멋내기 염색 | 낮음 | 특히 긴 머리는 얼룩질 위험이 매우 높고, 균일한 도포가 어렵습니다. 버블 염색약이나 크림 염색약을 염색볼에 덜어 사용하는 편이 낫습니다. |
| 셀프 탈색 | 매우 낮음 | 탈색약은 빠르고 균일하게 많은 양을 발라야 하는데, 염색빗 구조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심한 얼룩과 손상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이처럼 다이소 염색빗은 만능이 아닙니다. 복잡한 투톤 염색, 발레아쥬, 옴브레 같은 디자인 염색은 전문가의 영역이며, 셀프 탈색처럼 스피드가 중요한 시술에는 절대적으로 부적합합니다. 자신의 목적에 맞게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팩트체크 넷 염색빗 하나면 모든 준비가 끝날까
다이소에 가서 염색빗 하나만 사 오면 셀프 염색 준비가 끝나는 걸까요? 절대 아닙니다. 성공적인 셀프 염색을 위해서는 염색빗 외에도 꼭 챙겨야 할 염색 준비물이 있습니다.
성공적인 셀프 염색을 위한 필수 준비물 리스트
- 염색약: 다이소 염색약 또는 원하는 브랜드의 크림 염색약을 준비합니다.
- 염색 도구: 다이소 염색빗을 메인으로 사용하더라도, 꼼꼼한 섹션 나누기를 위한 꼬리빗과 머리 고정을 위한 집게핀은 필수입니다.
- 보호 용품: 비닐장갑, 어깨를 덮을 비닐이나 헌 옷, 바닥 보호를 위한 신문지는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헤어캡을 쓰면 염색약의 흡수를 도울 수 있습니다.
- 기타: 피부 착색 방지를 위한 바세린이나 크림, 염색 후 손상모 관리를 위한 앰플이나 트리트먼트도 함께 챙기면 좋습니다.
또한, 사용 후 세척과 보관법도 중요합니다. 사용 직후 바로 분리해서 따뜻한 물로 깨끗하게 씻어내지 않으면 염색약이 굳어 재사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꼼꼼히 세척하여 잘 말려두면 여러 번 재사용이 가능한 가성비 아이템입니다. 다이소 매장 위치나 재고, 정확한 품번은 다이소 공식 앱을 통해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