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안 응급 심장 제세동기 자동, 구급대원 도착 전까지 우리가 해야 할 일 4가지

가족이나 친구, 혹은 길 가던 행인이 갑자기 눈앞에서 쓰러진다면 어떨까요? 머릿속이 하얘지고 심장이 쿵쾅거리며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만 같죠. 119에 신고하고 구급차가 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는 몇 분이 몇 시간처럼 느껴질 겁니다. 하지만 바로 그 짧은 시간, ‘골든타임’ 안에 당신이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생사가 갈릴 수 있습니다. 특히 심정지 상황에서는 1분 1초가 소중합니다. 혹시 내 주변에 있는 ‘라디안 응급 심장 제세동기 자동’ 장비를 보고도 사용법을 몰라 발만 동동 구르지는 않을까 걱정되시나요? 더는 그런 걱정하지 마세요. 당신이 영웅이 될 수 있는 4가지 행동 요령, 지금부터 알려드립니다.

구급대원 도착 전 우리가 해야 할 일 요약

  • 의식 확인 및 119 신고: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주변에 큰 소리로 도움을 요청하며, 특정인을 지목해 119 신고와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가져오도록 요청합니다.
  • 신속하고 정확한 가슴 압박: 구급대원이나 제세동기가 도착하기 전까지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하여 뇌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합니다.
  • 라디안 자동 심장 제세동기 사용: 음성안내에 따라 전원을 켜고, 패드를 정확한 위치에 부착한 뒤, 기계의 지시에 따라 제세동(전기 충격)을 시행합니다.
  • 제세동과 가슴 압박 반복: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제세동과 가슴 압박을 기계의 안내에 따라 반복적으로 시행하며 환자의 곁을 지킵니다.

첫 번째, 쓰러진 사람 발견 시 즉각적인 반응과 신고

환자 상태 확인과 주변에 도움 요청하기

응급 상황에서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먼저 쓰러진 사람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괜찮으세요?”라고 물어 의식을 확인합니다. 반응이 없다면 즉시 주변 사람들에게 큰 소리로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여기 사람이 쓰러졌어요! 누가 119에 신고 좀 해주세요!”라고 외치는 것보다, 특정 사람을 지목하여 “파란 옷 입으신 분, 119에 전화해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고 알려주세요!”라고 말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동시에 다른 사람에게는 “주변에 있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좀 찾아다 주세요!”라고 구체적으로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속한 119 신고의 중요성

119 신고는 생존의 첫 단추입니다. 신고 시에는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알리고, 환자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임을 명확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출동하는 구급대가 상황에 맞는 응급 장비를 준비하고, 전화로 심폐소생술(CPR)과 같은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골든타임 내에 이루어져야 환자의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생명의 불씨를 지피는 심폐소생술

골든타임과 가슴 압박의 관계

심정지가 발생하면 4~5분 이내에 뇌 손상이 시작됩니다. 구급차가 도착하기까지 평균적으로 이보다 더 긴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이 중요한 시간 동안 멈춘 심장을 대신해 뇌와 주요 장기에 혈액을 보내주는 행위가 바로 심폐소생술, 즉 가슴 압박입니다. 가슴 압박은 생존율을 2~3배 이상 높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응급처치입니다. 과거에는 인공호흡을 강조했지만, 최근에는 일반인의 경우 가슴 압박만 정확하게 시행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한 가슴 압박 방법

정확한 가슴 압박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환자를 단단하고 평평한 바닥에 눕힙니다. 그 다음 환자의 가슴 중앙, 즉 젖꼭지 사이의 흉골에 한 손의 손바닥 뒤꿈치를 대고 그 위에 다른 손을 겹쳐 깍지를 낍니다. 팔꿈치를 곧게 펴고 체중을 실어 분당 100~120회의 속도로, 약 5cm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압박합니다. ‘반짝 반짝 작은 별’ 노래의 빠르기를 생각하면 기억하기 쉽습니다. 구급대원이나 라디안 응급 심장 제세동기 자동 장비가 도착할 때까지 절대 멈추지 마세요.

세 번째, 기적을 만드는 라디안 자동 심장 제세동기 사용법

내 주변 AED는 어디에? 의무 설치 장소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장소, 공동주택, 사업장, 다중이용시설 등에는 AED 구비 의무가 있으며, 이를 위반할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아파트, 지하철역, 관공서, 대형마트 등에서 초록색 안내 표지가 붙어있는 보관함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응급 상황 시 이 AED를 신속하게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에 내 주변의 AED 위치를 파악해두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라디안(Radian)은 씨유메디칼, 메디아나, 나눔테크 등과 함께 국내에서 널리 사용되는 의료기기 제조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라디안 HR-501, HR-503 모델은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음성안내만 따라 하면 되는 AED 사용 절차

AED를 처음 본다고 해서 두려워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기기 덮개를 열거나 전원 버튼을 누르면 친절한 음성안내가 모든 과정을 하나하나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일반인 사용을 전제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교육을 받지 않았더라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전원 켜기: 보관함에서 AED를 꺼내 덮개를 열거나 전원 버튼을 누릅니다.
  2. 패드 부착: 음성안내에 따라 환자의 상의를 벗긴 후, 패드에 그려진 그림대로 하나는 오른쪽 쇄골 아래, 다른 하나는 왼쪽 겨드랑이 아래쪽에 부착합니다. 성인과 소아용 패드가 구분되어 있으니 환자에 맞는 패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3. 심장리듬 분석: “분석 중입니다. 환자에게서 떨어지세요”라는 안내가 나오면 모두 환자에게서 떨어져야 합니다. 기계가 환자의 심전도(ECG)와 임피던스를 자동으로 분석하여 전기 충격, 즉 제세동이 필요한지 판단합니다. 심실세동과 같은 치명적인 부정맥을 감지하면 충전을 시작합니다.
  4. 제세동 시행: “제세동이 필요합니다. 깜빡이는 버튼을 누르세요”라는 안내와 함께 버튼이 깜빡이면, 주변 사람들이 모두 환자에게서 떨어져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버튼을 누릅니다. 전기 충격이 가해지면 환자의 몸이 가볍게 들썩일 수 있습니다.

네 번째, 구급대원 도착 전까지의 지속적인 노력

제세동 후에도 멈추면 안 되는 가슴 압박

전기 충격을 가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난 것이 아닙니다. 심장이 정상 리듬을 되찾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제세동 후에는 즉시 기계의 안내에 따라 다시 가슴 압박을 시작해야 합니다. 라디안 응급 심장 제세동기 자동 장비는 2분마다 심장리듬을 다시 분석하고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제세동을 권고합니다. 구급대원이 도착하여 환자를 인계받을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해야 합니다.

AED 관리 방법과 소모품

AED는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응급 장비이므로, 관리 책임자는 평소 정기 점검을 통해 기기가 항상 작동 가능한 상태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배터리와 패드는 유효기간이 있는 소모품이므로 주기적인 교체가 필수적입니다. 오작동을 방지하고 위급 상황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자가 점검 기능과 A/S, 보증 기간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소모품 항목 권장 교체 주기 관리 시 참고사항
배터리 약 4~5년 (대기 수명) 기기 상태표시창의 배터리 잔량을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패드 약 2년 (유효기간) 패드는 일회용이며, 사용 후 즉시 폐기하고 새것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유효기간이 지난 패드는 접착력이 떨어져 정확한 심장리듬 분석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당신을 지켜주는 ‘선한 사마리아인 법’

혹시 응급처치를 하다가 환자에게 문제가 생기면 어쩌나 하는 걱정 때문에 선뜻 나서기 두려우신가요? 대한민국에는 ‘선한 사마리아인 법'(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5조의2)이 있습니다. 선한 의도로 행한 응급처치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는 민사 및 형사상 책임을 감면 또는 면제해주는 면책 규정입니다. 즉, 법이 여러분의 용기 있는 행동을 보호하고 있으니, 망설이지 말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동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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