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염색약 밀크브라운, 다른 색과 섞어 써도 괜찮을까?

집에서 하는 셀프 염색, 이젠 너무 익숙하죠? 특히 순수 염색약 밀크브라운은 부드러운 색감으로 많은 분들의 ‘인생템’으로 꼽히는데요.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 들 때 없으신가요? “밀크브라운 색은 예쁜데, 살짝만 더 어두웠으면…”, “여기에 애쉬 느낌 한 방울 추가할 순 없나?” 하고 말이죠. 집에 남아있는 다른 색상 염색약을 보며 섞어볼까 하는 강렬한 유혹에 빠지지만, 혹시 머릿결이 다 망가지고 얼룩덜룩 실패할까 봐 선뜻 시도하지 못하셨나요? 바로 그 고민, 오늘 속 시원하게 해결해 드립니다.



순수 염색약 믹스, 핵심만 콕콕

  • 결론부터 말하면, 섞어 써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전제 조건이 있어요. 반드시 ‘순수 더 살롱 컬러’처럼 같은 라인의 제품끼리 섞어야 안전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색상 조합과 비율이 결과를 좌우합니다. 밀크브라운에 초코브라운을 얼마나 섞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의 브라운 컬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나만의 황금 비율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 패치 테스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새로운 조합의 염색약은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고, 예상과 다른 색으로 발색될 수 있으니 반드시 염색 전 테스트를 거쳐야 합니다.

왜 같은 라인의 염색약만 섞어야 할까

셀프 염색을 할 때 가장 흔하게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브랜드나 라인이 다른 염색약을 무작정 섞는 것입니다. 보기에는 다 비슷해 보이는 1제(염모제)와 2제(산화제)이지만, 제조사마다 성분 배합과 화학적 특성이 미세하게 다릅니다. 특히 ‘순수 더 살롱 컬러’와 ‘순수 더 사이언스’처럼 같은 브랜드 내에서도 라인이 다르면 성분 구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른 라인의 염색약을 섞으면 화학 반응이 불안정해져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원치 않는 얼룩이나 예상치 못한 색상 발현 (예: 카키 브라운 느낌이 과도하게 나타남)
  • 심각한 머릿결 손상 및 두피 자극 유발
  • 염색약의 제형 변화로 인한 발림성 저하

반면, 순수 더 살롱 컬러 밀크브라운과 초코브라운처럼 같은 라인의 제품을 섞으면 안정적인 화학 반응을 통해 얼룩 없이 염색하기 수월합니다. 특히 순수 염색약 특유의 탱글한 젤리 제형이 유지되어 혼자 염색하기에도 편리하며, 마치 청담 미용실에서 관리받은 듯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나만의 브라운 컬러 레시피 만들기

순수 염색약 밀크브라운은 어떤 색과도 잘 어울리는 훌륭한 베이스 컬러입니다. 특히 같은 라인의 다른 브라운 계열과 섞으면 훨씬 다채롭고 깊이 있는 색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가장 인기 있는 조합인 ‘밀크브라운 + 초코브라운’ 레시피를 제안합니다.



염색약 혼합 비율 추천

염색약의 양은 개인의 머리숱과 길이에 따라 조절해야 합니다. 아래 표는 색상의 느낌을 조절하기 위한 ‘비율’에 초점을 맞춘 가이드입니다.



혼합 비율 (밀크브라운 : 초코브라운) 예상되는 색상 결과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2 : 1 부드러움을 간직한 밀크 초코 브라운 현재 모발에서 살짝 톤 다운하여 차분한 인상을 주고 싶을 때, 웜톤 피부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색을 찾을 때 좋습니다.
1 : 1 깊고 풍부한 느낌의 다크 초코 브라운 흰머리나 새치 커버가 주목적이거나, 확실한 톤 다운 효과를 원할 때 최적의 비율입니다. 발색과 유지력이 높아집니다.
1 : 2 블랙에 가까운 진하고 고급스러운 딥 브라운 어두운 모발 염색을 선호하거나, 물빠짐을 최소화하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탈색 없이도 선명한 컬러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혼합 방법은 간단합니다. 각 염색약의 1제를 원하는 비율만큼 혼합통에 먼저 짠 뒤, 사용한 1제의 총량과 동일한 양의 2제를 넣고 잘 섞어주면 됩니다.



실패 확률 줄이는 셀프 염색 과정

나만의 컬러를 만들었다면, 이제 꼼꼼하게 염색할 차례입니다. 염색 실패를 줄이고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는 몇 가지 꿀팁을 확인하세요.



염색 전 준비와 패치 테스트

염색을 시작하기 전, 염색약 구성품(1제, 2제, 혼합통, 염색보, 이어캡, 장갑 등)이 모두 있는지 확인하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단계인 패치 테스트를 진행해야 합니다. 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혼합한 염색약을 소량 바르고 48시간 동안 피부 반응을 살피세요. 민감성 두피이거나 염색약 알레르기가 걱정된다면 이 과정은 절대 생략해서는 안 됩니다.



꼼꼼하게 바르고 정확한 시간 지키기

염색약을 바를 때는 새치가 많거나 체온이 낮은 목덜미, 구레나룻부터 시작하여 정수리 방향으로 올라오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뿌리 염색이 목적이라면 새로 자라난 부분에 먼저 꼼꼼히 바르고, 10~15분 정도 후에 나머지 부분과 연결해 주세요. 권장 염색 시간을 지키는 것은 발색과 머릿결 손상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너무 오래 방치하면 두피 자극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염색 후 케어로 컬러 유지력 높이기

염색이 끝난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헹궈낸 뒤, 염색 샴푸나 약산성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컬러의 유지력을 높이고 물빠짐을 줄여주기 때문입니다. 샴푸 후에는 헤어 에센스나 트리트먼트로 손상된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주세요. 염색 전후 관리가 잘 되어야 자연광이나 실내 조명 아래에서도 예쁜 컬러를 오랫동안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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